울산 중구, 그린분야 향후 10년 발전전략 수립 나서
울산 중구, 그린분야 향후 10년 발전전략 수립 나서
  • 이상길
  • 승인 2020.03.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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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용역 완료… 공원·녹지·산림·휴양시설 대상 정비·특성화 방안 마련
울산시 중구는 23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구 공원녹지산림 발전전략 수립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중구는 23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구 공원녹지산림 발전전략 수립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중구가 공원녹지산림 분야의 체계적인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중구 그린분야의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의 수립에 나섰다.

중구는 23일 오후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 용역사인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중구 공원녹지산림 발전전략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중구 공원녹지산림 발전전략 학술연구용역’은 지속적으로 확충·정비해 온 중구 지역 내 공원녹지산림 관련 사업의 경과를 진단하고, 현 실태를 정밀하게 파악함으로써 도시관리와 관련된 타 분야와의 협업으로 향후 10년간 중구 공원녹지산림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상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 보고회는 그 첫 삽을 뜨는 자리로 용역의 기본구상과 다양한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중구 지역 내 공원과 미조성 공원 및 녹지 등의 전체 녹지, 산림, 휴양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 실적과 경과를 분석하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혁신도시를 연계한 중구의 미래상, 목표, 전략,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과 공원녹지 정비 및 휴양시설의 특성화, 정원도시 구현을 위한 세부전략과 휴양시설의 특성화를 위한 연차·유형·권역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 측은 “장기미집행 공원 관리와 생물서식공간 확충, 주변 하천과 녹지축 연결을 비롯해 도시공원 조성 관리, 주민들이 찾아오는 공원 조성 및 관리 등을 통해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 친화적 공원을 구성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 내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오는 10월 용역을 최종 완료한 뒤 이를 토대로 단계별 지역 내 공원녹지산림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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