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조혈모세포 이식 건수 ‘전국 9위’
울산대병원 조혈모세포 이식 건수 ‘전국 9위’
  • 김보은
  • 승인 2020.03.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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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10위권… 이달 600례 달성최근 5년 연속 초기 사망률 제로
울산대학교병원 조혈세포 이식병동 의료진.
울산대학교병원 조혈세포 이식병동 의료진.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조혈모세포 이식센터가 조혈모세포 이식 건수 전국 9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전국 10위권 안에 들었다.

23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이달 이식건수 600례를 달성한 것을 물론 전국 최상위 수준의 이식 성공률과 이식성적을 보이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급성 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림프종, 다발골수증, 재생불량성 빈혈 등 혈액암과 난치성 골수질환 환자의 완치 방법이다.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을 실시해 체내 암세포와 병든 골수를 제거한 다음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한다.

조혈모세포 이식 이후 재발과 합병증은 환자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원인으로 이식 클리닉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울산대병원을 설명했다.

아울러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자가이식보다 동종이식의 난이도가 훨씬 높아 의료 선진국인 미국 및 유럽에서도 이식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초기 사망률은 10% 정도다.

또한 조혈모세포 이식 후 5년 이식합병증 관련 사망률은 미국, 유럽의 국제조혈모세포이식 연구센터 통계에서 20~30%로 보고된다.

반면 울산대병원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최근 5년 연속 초기 사망률 0%를 달성했다.

이식 후 5년 이식합병증 관련 사망률 역시 3.6%로 낮은 수준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측은 국내 최초로 혈액내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팀으로 구성된 ‘다학제 이식통합진료’를 도입해 선제적인 예방치료를 시행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조재철, 최윤숙, 이유진 교수는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혈액암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식센터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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