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온종일 돌봄 시스템 전면 수정 필요”
“문재인 정부, 온종일 돌봄 시스템 전면 수정 필요”
  • 정재환
  • 승인 2020.03.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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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북구 예비후보
무소속 박영수 북구 예비후보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온종일 돌봄 시스템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무소속 박영수 북구 예비후보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온종일 돌봄 시스템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울산 북구에 무소속 출마한 박영수 예비후보는 18일 “문재인 정부는 ‘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전면 수정하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시의회 회견에서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신청률이 단 2%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 1 ~3학년은 돌봄에서 제외됐을 뿐 아니라 차량으로 픽업하는 지역아동센터도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에 맞벌이부부 등은 사비로 자녀 돌봄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며 “자녀 돌봄은 개별 지자체나 가정의 책임으로 돌릴 문제가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울산 북구는 젊은 부부가 가장 많은 도시로 자녀의 교육과 양육, 돌봄의 수요가 많은 도시”라며 “북구에 산모와 육아 및 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해결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과 평생교육센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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