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울산청년네트워크 이승우 회장의 ‘울산 현실과 청년정책’ 기조발제에 이어 울산 청년의 현안문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018년 대비 실업률이 2.1%p 상승하고 고용률은 2.5%p 하락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며 “울산의 경우 청년들의 정주 여건과 유입 유도정책이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2019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청년고용률과 청년경제활동인구비율이 전국 광역시 중 꼴찌를 면하지 못하는 현실은 3대 주력산업의 변화로 인한 경제시스템의 한계와 일자리 인프라 부족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년본부에서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추가 의견을 수렴, 결과보고서를 작성한 후 추가 검토를 거쳐 이달 말까지 지역청년정책 공약을 확정하기로 했다. 정재환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