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장년층 ‘50+ 인생학교’ 사업 추진
울산 중구, 중·장년층 ‘50+ 인생학교’ 사업 추진
  • 이상길
  • 승인 2020.03.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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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 선정… 5~11월 수업
울산시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중·장년층의 인생 2막 활동을 돕는 ‘50+ 인생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 16일 2020년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지역과 함께 하는 울산 50+ 인생학교’를 신청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국비 2천310만원을 지원받아 구비와 함께 전체 4천810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전국 169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으로, 울산 중구 등 전체 17곳이 선정됐다.

중구는 이 공모에서 45~69세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학습과 문화예술, 일과 경제활동 등의 역량강화를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돕고, 중구의 핵심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배움을 통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울산 50+ 인생학교’ 사업을 신청했다.

울산 50+ 인생학교는 자아탐색과 제2의 인생설계 및 준비 등을 위해 개설된 인문교양학부 공통과목을 비롯해 지역 역사 드로잉반과 목공예반 수업을 통해 지역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한 여가문화학부, 성인문해교육 강사 양성 후 지역 경로당 강사 등으로 활동이 가능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경제학부 등 3개 학부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여가문화학부와 일·경제학부 각각 20명 상당이며, 참여는 45~ 69세 중구민이다. 일·경제학부의 경우 성인문해강사 또는 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원도심 중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모집은 이달 중으로 계획을 세워 공고할 예정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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