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소독 만큼 중요한 생활용품 소독
손 소독 만큼 중요한 생활용품 소독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0.03.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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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확산세가 잡히는 듯 잠시 주춤하더니 다시 확진자들이 무더기 발생하면서 종식까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사회생활이 불가피한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비누나 손 소독제를 들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하며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얼마 전엔 살균 소독제를 뿌리면서 걸어가는 시민도 봤다.

그런데 손 소독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핸드폰 소독’이다. 손을 청결히 관리해도 핸드폰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어있으면 말짱 도루묵 아니겠는가.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티슈로 닦는 경우가 많은데 물티슈는 먼지 제거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외관상으로는 깨끗해 보이나 소독 효과를 보기 어렵고, 물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이 더 번식할 수도 있다.

가장 손쉬운 소독 방법은 휴지에 소독용 에탄올을 적셔서 닦는 것인데 손 소독제를 활용해도 괜찮다.

낱장 형태로 개별포장된 일회용 알코올 솜을 구비한다면 휴대하기 편해 외출할 때나 사무실에서 수시로 핸드폰을 닦아줄 수 있다.

핸드폰을 비롯해 키보드, 리모컨, 이어폰, 화장품 등 손이 닿는 생활용품들을 수시로 소독해 청결함을 유지해 준다면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높여줄 것이다. 울주군 범서읍 이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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