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공적마스크 공급 꼴찌… 해결하라”
박대동 미래통합당 울산 북구 예비후보가 “마스크 공급, 울산 북구 전국꼴찌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울산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전국 최저수준이며, 특히 울산 북구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전국 245개 기초단체 중 꼴찌”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8.4명당 마스크 1장인데 비해 울산 북구는 16.5명당 마스크 1장으로 전국 평균보다 두 배 작다. 마스크가 많이 공급되는 기초단체와 비교하면 최대 5배~8배나 차이난다.
박 후보는 “울산시민과 북구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물제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며 “송철호 시장과 이상헌 국회의원은 집권여당 시장이고 집권당 의원이라더니 그동안 뭘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박 후보는 “지난 주말부터 울산과 북구에도 전국 평균 수준의 공적 마스크를 공급해 달라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며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같은 일은 공적 마스크를 약국 기준으로 배급하기 때문으로 북구가 울산에서 약국수가 가장 작아 배급도 작은 것”이라며 “약국 기준이 아닌 인구 비례 단위로 배급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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