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박대동 북구 예비후보 기자회견
울산 박대동 북구 예비후보 기자회견
  • 정재환
  • 승인 2020.03.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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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공적마스크 공급 꼴찌… 해결하라”
미래통합당 박대동 북구 예비후보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북구 마스크 수급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래통합당 박대동 북구 예비후보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북구 마스크 수급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대동 미래통합당 울산 북구 예비후보가 “마스크 공급, 울산 북구 전국꼴찌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울산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전국 최저수준이며, 특히 울산 북구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전국 245개 기초단체 중 꼴찌”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8.4명당 마스크 1장인데 비해 울산 북구는 16.5명당 마스크 1장으로 전국 평균보다 두 배 작다. 마스크가 많이 공급되는 기초단체와 비교하면 최대 5배~8배나 차이난다.

박 후보는 “울산시민과 북구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물제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며 “송철호 시장과 이상헌 국회의원은 집권여당 시장이고 집권당 의원이라더니 그동안 뭘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박 후보는 “지난 주말부터 울산과 북구에도 전국 평균 수준의 공적 마스크를 공급해 달라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며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같은 일은 공적 마스크를 약국 기준으로 배급하기 때문으로 북구가 울산에서 약국수가 가장 작아 배급도 작은 것”이라며 “약국 기준이 아닌 인구 비례 단위로 배급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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