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최소화
울산 남구,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최소화
  • 성봉석
  • 승인 2020.03.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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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긴급돌봄 제공·대체식 꾸러미 배달
울산시 남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한다.

남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참여 청소년에 대한 긴급 돌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긴급 돌봄은 코로나19로 ‘공업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이 중단되면서 이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4일부터 ‘공업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이용 청소년 40명에게 전화·문자 상담을 통한 학습관리와 개인별 생활관리, 식사 및 간식 배송 등 긴급 돌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아동센터 휴원 장기화에 따라 돌봄 공백을 메꾸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역아동센터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와 대체식 꾸러미 지원도 시행 중이다.

앞서 남구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1개소 지역아동센터는 휴원 중에도 센터장과 종사자가 정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센터 전체아동의 13%(32명)가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각 센터는 매일 유선 등 방법으로 가정 내 돌봄 공백 발생 여부와 아동의 건강상태, 기타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아동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주 1회 5일치의 대체식 꾸러미를 배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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