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내버스 수입금 감소에 따라 회사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관리부 사원들의 긴급회의 결과 관리부 인원 감축 및 무급 휴가와 직급별 급여 삭감을 결정했다.
코로나19 불황으로 시내버스 탑승객이 70%이상 줄고 수입금이 감소해 앞으로의 시장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직원들의 급여를 10%~30% 삭감하기로 했다.
대우여객자동차(주)와 우리버스(주) 임직원은 관리부 및 정비부는 인원 감축에 이어 무급휴가 신청을 사용하고, 일반사원 10%, 이사급 20%, 대표이사 30%의 급여 삭감 방침을 자발적으로 정해 이달 급여부터 시행한다.
대우여객자동차(주)와 우리버스(주) 관계자는 “경영층의 솔선수범이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 및 임직원들의 일치단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여객자동차(주)와 우리버스(주)노동조합에서는 일부 노선 감축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