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유아 행복놀이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완공
울산, 영유아 행복놀이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완공
  • 김원경
  • 승인 2020.03.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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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두번째로 자치구 100% 설치23일부터 그림책 대여 등 시범운영코로나19 여파 개관 연기 될 수도
울산시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건립 완료됐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건립 완료됐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북구 영유아들의 행복놀이터가 될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 완료됐다.

이로써 울산은 모든 구·군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갖추게 돼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자치구 전체 ‘육아종합지원센터 100% 설치’를 기록하게 됐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31일 착공한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건립 완료했다.

사업비 70억여원이 투입된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토밸리복지센터 뒤 북구 연암동 1129-5번지 일원 연면적 2천931.8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주요시설은 지상 1층 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실, 장난감도서관, 2층 놀이체험실, 그림책도서관, 수유실, 3층 센터장 및 사무실, 치료실, 다목적회의실, 직원 휴게실, 4층 대강당 등이 마련됐다. 주차면수는 지하 28면, 지상 18면 총 46면을 갖추고 있다.

센터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물푸레복지재단이 오는 2022년 10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앞으로 신체운동, 감각놀이 등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아이자람’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유아 임시보육, 부모교육·상담, 어린이집 대체교사 파견 등 영유아 부모들의 건강한 양육 돕기는 물론,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23일부터 장난감 및 그림책 대여반납 등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일이 연기 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ukgusc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를 마지막으로 울산 전체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갖추게 돼 서울에 이어 전 자치구에 100% 설치 완료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시범 운영일이 연기될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지역의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지원의 주축이 돼 맞춤형 육아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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