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소속 울산 울주군 전직 시·군의원이 서범수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윤시철 전 울산시의회 의장과 조충제 전 울주군의회 의장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가오는 4·15총선을 미래통합당의 승리로 이끌 인물,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서범수 예비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들은 “서 예비후보는 23만 울주군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후보라고 확신한다”면서 “보수우파를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사분오열됐던 미래통합당 조직을 재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울주의 구석구석을 돌며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소상히 파악하고 대안을 적극 제시해왔다”며 “울주의 현실을 궤뚫고 있는 통찰력과 폭넓은 시각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든 우파단체는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보수의 가치를 재건하기 위해 군민들은 반드시 이기는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 예비후보 지지자 명단에는 윤 전 의장과 김춘생·허령 전 부의장,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조충제·김용원·서우규·한성률 전 의장, 노진달·홍종필·김석암·최길영 전 시·군의원 등 25명의 전직 시·군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