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울산시당, 남구 바 ‘손세익’·북구 가 ‘정치락’ 추천 의결
통합당 울산시당, 남구 바 ‘손세익’·북구 가 ‘정치락’ 추천 의결
  • 정재환
  • 승인 2020.03.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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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1 0일 제4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4·15 재·보궐선거후보자로 남구 바 선거구에 손세익 현 대현동주민자치위원장(48·사진 왼쪽)을, 북구 가 선거구에 정치락 전 울산시의원(60·사진)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시당 공관위는 지난달 21일 1차 회의 실시 후 25일~27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현지실사, 후보자 면접 및 상호토론 등 총 4차례의 심사회의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

안효대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까지 깊이 고민”

○… 미래통합당 울산 동구 공천에서 컷오프된 안효대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예비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동구당협을 이끌어온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모든 당직자들이 공관위의 부당함에 대해 성토하고 무소속 출마까지도 권유하는 당원이 있다”면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당민주주의의 기본은 공정한 공천에서 출발한다. 나의 정치신념이다”며 “당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당원들에게 평가받아야 하며, 실력자에게 줄서고 권력으로 찍어 누른다면 당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예비후보는 “정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민중당 안승찬 북구 가 예비후보 “핵쓰레기장 막아내겠다”

○… 4·15 재·보궐선거 북구 가선거구에 출마한 민중당 안승찬 후보는 11일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의 힘으로 핵쓰레기장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북구의원 8년, 북구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경험을 살려 이제 다시 주민을 위한 주민의 북구의회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준위핵쓰레기 월성임시저장소 추가건설반대 울산북구주민대책위와 함께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노동자들이 불법파견과 해고의 아픔을 당하지 않도록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불법파견 중단,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일하는 구의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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