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천지 대구 예배 20대 25번째 확진
울산, 신천지 대구 예배 20대 25번째 확진
  • 이상길
  • 승인 2020.03.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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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동생 코로나19 검사·자가격리… 지역 확진자 두 번째 퇴원
울산에서 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0대의 신천지 신도로 울산에서는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만 17명, 신도는 12명으로 늘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 거주 24세 대학생이 이날 오전 9시 30분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고, 가족으로는 부모와 남동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부모의 직업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현대차는 확진자의 아버지인 이 근로자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 가족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자가 격리토록 했다. 확진여부는 11일 나올 예정이다.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아버지 차를 이용해 울산 부모집에 온 뒤 2일까지 집에서 지냈다.

3일에는 오전부터 북구 염포동 현대차 문화회관과 염포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돌아다녔다. 이후 9일까지 부모집에서 지냈고 8일 경산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대상자임을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언제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확진자 자택, 현대차 문화회관 내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있던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 후 임시 폐쇄했다.

시는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등에 대해 계속 역학조사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총 25명의 확진자 중 5번 확진자인 남구 거주 21세 대학생이 이날 두 번째로 퇴원했다. 앞서 지난 5일 9번 확진자가 완치돼 첫 번째로 퇴원했다.

한편 시는 집단생활 시설의 추가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양병원 내 원인불명 폐렴환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 원인불명 폐렴환자는 남구 2명, 북구 1명 등 총 3명으로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59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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