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신복도서관 등 울산 5곳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선정
도산·신복도서관 등 울산 5곳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선정
  • 김보은
  • 승인 2020.03.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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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울산지역 공공도서관 5곳이 선정됐다.

남구 도산·신복도서관, 북구 도서관과, 울주선바위도서관, 중구 약숫골도서관 등이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인력을 지원해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순회사서 인건비, 방문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선 울산지역 5곳을 비롯해 전국 17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남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대현동, 달동, 선암동, 무거동 등 지역 공립 작은도서관 8개소를 순회하며 도서자료 정비, 열람, 대출 서비스 제공 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는 10일부터 순회사서를 모집해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1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한다.

이후 마찬가지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지역 작은도서관 4곳을 돌아가면서 방문해 장서관리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운영자 실무교육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독서 생활화에 기여하고,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의 장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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