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들으며 수능후유증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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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7.1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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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 1일 교사…45개 고교 3학년 대상
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내 고등학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선다.

울산시는 지역 선사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수능시험이 끝난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개설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출강한다.

강의는 12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관내 45개 고등학교에서 1시간씩 이뤄진다.

강의내용은 울산 선사문화유적지, 울산관광자원, 울산의 유래 등을 비롯, 인생선배로서 삶을 바라보는 자세, 자원봉사 활동에서의 에피소드 등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유익한 내용을 다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해설사의 1일 교사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영자 회장을 비롯한 34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반구대암각화 등 7개소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현장 활동을 했으며 나머지 5명은 울산시티투어에 배치돼 정기투어 해설활동을 펼쳤다.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외국인에 대한 해설서비스를 위해 지난 2월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문화관광해설사 15명을 선발해 현재 총 39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울산시티투어, 유적지, 관광지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주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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