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 개학, 방역물품 구비·보건교육 등 만전”
“울산지역 학교 개학, 방역물품 구비·보건교육 등 만전”
  • 정인준
  • 승인 2020.03.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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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교사협회 조은숙 회장
울산보건교사협회 조은숙(송정초) 회장이 학교 긴급돌봄교실에서 체온을 측정해 주고 있다. 울산 학교 보건교사들은 오는 23일 개학을 준비하며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보건교사협회 조은숙(송정초) 회장이 학교 긴급돌봄교실에서 체온을 측정해 주고 있다. 울산 학교 보건교사들은 오는 23일 개학을 준비하며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학을 대비해 코로나19 사전예방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3일 개학이 다가오면서 학교 보건교사들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울산보건교사협회 조은숙(송정초) 회장은 9일 “학교 보건교사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학교 보건교사를 100% 배치 완료했다.

울산 학교 보건교사는 총 266명이다. 이 교사들은 개학 연기 중 학교에 나와 개학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조 회장은 “현재 매일 변동되는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보건교사들은 학교의 특성을 감안해 사전에 필요한 예방중심의 철저한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에 따르면 학교에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비 및 비치, 개학 시 전교생 아침 발열체크를 위한 사전 준비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생 개인위생 보건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담임선생님과 가정내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가정내 학생위생수칙을 마련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학생들은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가 부족할 수 있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 기타 손 소독제나 방역물품은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며 “개학이 되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을 등교시킬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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