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후보 “공정경선 위한 실천서약 제안”

○… 박성민 미래통합당 중구 예비후보는 8일 미래통합당 울산지역 당내 경선이 확정된 후보자들이 공정경선을 위한 실천서약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미래통합당 당내 경선이 지나친 경쟁으로 과열되거나 혼탁해진다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도 있다”며 “울산지역 경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선 후 승복을 통해 당선자나 낙선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실천서약 제안을 모든 후보들이 수용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서약식을 갖는 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정의당, 북구 총선에 김진영 전 시의원 선출

○… 정의당은 지난 6일 4·15총선 출마 공직후보자 선출 선거를 마치고 지역 및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했다. 1~4일 온라인 투표, 5일 현장투표, 6일 ARS투표를 통해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울산시당은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김진영 전 울산시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또 정의당은 29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했다. 선출된 비례대표 후보들은 청년, 여성, 장애인, 다문화, 노동자, 농민 등 다양하고 실력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고 정의당은 밝혔다.

김종훈 의원, ‘여성의 날’ 맞이 3대 정책공약 발표

○… 동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은 8일 112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3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공약은 △한국형 마더센터 건립 △육아보험법 도입 △디지털 성폭력방지법 제정이다.

김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여성들은 해고위기를 감수하면서도 독박육아 신세에 놓였다”며 “여성이 육아고통 없이 마음 놓고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저출생 문제도 완화되고 사회적 평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과 모바일 정보기술 발전과 함께 확대돼 온 디지털 성폭력을 남성 중심 시각으로 관대하게 처벌해온 관행도 반드시 철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식 예비후보 “임동호 후보, 정당히 경선 임해야”

김광식 예비후보 "임동호, 정정당당히 경선 임해야"

○… 김광식 더불어민주당 중구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인 임동호 예비후보에게 “정정당당히 경선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일 임 후보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라 지역 한 일간지가 ‘마스크, 통·반장 통해 공정 공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는데, 기사는 임 후보가 정부에 건의한 마스크 수급 및 공급 방안이 정부에서 발표될 것처럼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결론적으로 통·반장을 통한 공급은 사실무근이며, 정부 발표와는 무관한 내용을 청와대 상황실장까지 거론하며 보도자료를 작성한 것”이라며 “임 후보는 더 이상 개인정치에 국가기관을 끌어들이지 말고 정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