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최소화… 울산 공공도서관 입구서 대출 서비스”
“대면 최소화… 울산 공공도서관 입구서 대출 서비스”
  • 김보은
  • 승인 2020.03.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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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공공도서관, 23일까지 운영
남부, 10일부터 무인도서대출 실시
울산 울주·동부·중부도서관 등 울산시교육청 소속 3개 공공도서관이 오는 23일까지 ‘안심맞춤 도서관 문 앞 대출서비스’를 한시 운영한다. 또 남부도서관은 무인도서대출시스템을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지되면서 공공도서관도 휴관 기간을 이달 9일까지에서 23일까지로 2주간 연장했다.

안심맞춤 도서관 문 앞 대출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휴관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자료 대출과 시민들의 도서 대출이 불가능해진데 따른 조치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회원 확인 후 5권까지 14일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회원 성명, 회원번호, 연락처를 기재하고 검색을 통해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도서 수령은 대출신청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분증과 회원증(대출증)을 지참하여 도서관 정문 현관 입구에서 할 수 있다.

도서 반납은 대출 기한 내 도서관 무인자동 반납기에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이용자에 대한 발열 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며, 도서 수령 장소 외 건물 내 출입은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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