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공공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15개소에 임시 휴관을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 휴관으로 책 대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신규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500여종을 조기 구입해 오는 6일부터 미디어도서관 서비스 활용 확대에 나섰다.

미디어도서관 서비스는 컴퓨터와 모바일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울주통합도서관 회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전자책 대출, 오디오북 이용방법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uljulib.ulju.ul san.kr)에서 미디어도서관을 찾으면 된다.

현재 미디어도서관에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 1만5천여종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책은 5권씩 14일간 대출 가능하고, 오디오북은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진화될 때까지 도서관의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안전한 도서관 개관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신규 전차책 확보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