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강소기업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울산 중구 강소기업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 이상길
  • 승인 2020.02.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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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80만원 6개월간 지급… 내달 2일~13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울산 중구가 지역 인재들에게는 기회를, 지역 강소기업에게는 인적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구는 ‘2020년 강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중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올해 중구는 이 사업에 국비와 구비 등 전체 1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20~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10명을 강소기업에 청년인턴으로 취직시키고 이들의 인건비 중 90%, 최대 18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대상은 중구 지역에 위치한 대표를 포함, 전 직원 3인 이상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중소사업체다.

중구는 신청 중소기업 가운데 전체 10개 업체를 선발한 뒤 3월에서 12월 기간 중 최대 6개월 동안 채용된 청년인턴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3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현재 경기가 악화되면서 청년구직자는 심각한 취업난에 내몰리고 있고 지역 중소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없는 심각한 일자리 미스매치에 직면해 있다”면서 “강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에게는 행복하고 안정적 일자리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인재를 지원하므로 머물고 싶은 혁신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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