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당, 북구 이상헌·남을 박성진 공천 확정
울산 민주당, 북구 이상헌·남을 박성진 공천 확정
  • 정재환
  • 승인 2020.02.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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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경선에 동구 포함… 중구는 일정 확정 안돼

더불어민주당의 울산 4·15총선 주자들이 확정되고 있다.

27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에 따르면 김광수 서강대 로스쿨 교수와 김지운 전 민주당 울산시당 수석대변인, 박성진 전 구의원의 3파전이 펼쳐진 남구을에서는 박성진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울산 북구에서는 이상헌 의원이 상대 후보인 이경훈 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을 따돌리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오후 1차 경선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울산 남구을과 북구 총선 주자를 확정했다.

경선은 지난 24일부터 26까지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으며, 투표 결과에 후보별 가점·감점이 적용됐다.

앞서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단수공천된 울주군에 이어 북구와 남구을 선거구의 공천이 확정 됨에 따라 울산 6개 선거구 중 3곳의 민주당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26부터 28일까지 울산 남구갑을 비롯한 14개 지역구에 대한 2차 경선도 진행하고 있다.

남구갑 경선에선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이 맞붙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차 경선에는 울산 동구가 포함됐으며,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과 황보상준 울산시당 노동위원장이 맞붙는다.

중구의 경우 경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중구에선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와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간 2인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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