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고·온산고 명상숲 조성
울주군 언양고·온산고 명상숲 조성
  • 성봉석
  • 승인 2020.02.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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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등 관목·초화류 식재
울산시 울주군이 언양고등학교와 온산고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상숲은 학교 내 녹지공간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생활권 지역주민의 녹색쉼터 활용 및 부족한 생활권의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각 학교에 시비를 포함한 6천만원이 투입된다.

언양고등학교에는 동백나무와 매화나무 등 12종 77주의 교목과 회양목 등 4종 1천480주의 관목, 맥문동 등 3종 5천130본의 초화류를 심고, 명상숲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등의자, 연식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다.

온산고등학교에는 백목련과 왕벚나무 21주의 교목과 남천, 회양목 3천310주의 관목을 심고, 등의자와 연식의자가 설치돼 학생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명상숲 조성을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수혜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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