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작은 사랑의 실천”
울산시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작은 사랑의 실천”
  • 김지은
  • 승인 2020.02.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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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BNK경남은행 , 혈액 수급난 해소 위한 긴급 헌혈 행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긴급 헌혈 행사’가 27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울산시청 직원들과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소속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장태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긴급 헌혈 행사’가 27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울산시청 직원들과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소속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7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긴급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울산시 공무원과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소속 임직원 50여명, 그리고 시민들은 햇빛광장에 자리잡은 헌혈버스에 올라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시는 지난달 22일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내방 민원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동절기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헌혈 취소와 외출 기피 등으로 개인 헌혈이 감소해 적정혈액 보유량(5일)보다 부족한 데다 혈액 수급의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 헌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한기환 상무는 “임직원들이 릴레이로 동참한 사랑의 헌혈 운동은 응급 혈액 부족을 해결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헌혈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라며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절박한 이웃을 위해 많은 시민이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헌혈 시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버스에 대한 소독 작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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