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개학 연기에 ‘돌봄공백’대책 마련
울산시교육청, 개학 연기에 ‘돌봄공백’대책 마련
  • 정인준
  • 승인 2020.02.25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까지 긴급돌봄 수요 조사

“초등 돌봄교실 정상운영 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개학이 다음달 9일로 연기됨에 따라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이 이날 옥현초와 옥산초 돌봄교실을 방문해 방역과 운영상황을 점검한 후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 등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반드시 돌봄이 필요한 수요를 파악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입생, 재학생에 대한 학부모 대상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25~26일 실시하기로 했다.

돌봄교실은 학생들의 건강확보를 최우선으로 안전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방역조치, 위생용품 구비와 함께 1일 2회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돌봄은 학생이나 보호자가 감염이 되지 않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교직원에 대해서도 사전에 건강상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울산시교육청은 기존 돌봄교실을 활용해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돌봄수요가 많을 경우 안전이 확보된 공간을 확보해 긴급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한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