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병기 “게놈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김광식 “코로나19 피해 지역 상인 우선 지원”장능인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등 별도 설치”이철수 “태화·우정시장 수해방지 대책마련”
울산 송병기 “게놈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김광식 “코로나19 피해 지역 상인 우선 지원”장능인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등 별도 설치”이철수 “태화·우정시장 수해방지 대책마련”
  • 정재환
  • 승인 2020.02.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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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공약 발표】
위쪽부터 송병기, 김광식, 장능인, 이철수 예비후보.
 

 

4·15총선에 나선 울산 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이 25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잇따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병기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회견에서 “게놈 기반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울산 게놈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울산시의 1만명 게놈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를 미래 울산 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해야 한다”며 “올해 내에 울산시와 함께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과 인근에 공영개발 중인 2차 하이테크 벨리 산단을 올해 말까지 강소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식 더불어민주당 중구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 상인들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면서 “관련 기관들과 함께 중소상인 현장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 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로 개인위생에 힘쓰며 대면 접촉을 피하고 가급적 피켓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능인 미래통합당 울주 예비후보는 “울주군 내 발달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온양읍, 언양읍 등에 (가칭)발달장애인 직업훈련 및 평생교육센터를 별도로 설치하겠다”며 생활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해당 센터가 설치되면 지역 내 장애인들이 직업훈련 교육을 받기 위해 거리가 먼 남구의 장애인고용공단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를 발달장애인 관련 당사자 기관 등이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이철수 중구 예비후보는 태화·우정시장의 항구적인 수해방지 대책 마련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입화산과 최재우 유허지 입구 등 2개소에 저류지를 증설하고, GS마켓 펌프장 설치 및 고도배수터널 공사 위치 변경을 4년 내에 마치겠다”며 “아울러 중구에 국제중학교와 외국인학교, 국제어린이축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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