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 박물관 확장해 반구대 세계유산센터 건립해야”
“암각화 박물관 확장해 반구대 세계유산센터 건립해야”
  • 이상길
  • 승인 2020.02.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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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용역서 의견 나와… 탐방·선사인체험 등 콘텐츠 개발도 필요
울산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해 반구대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시는 이 사업 용역을 진행 중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세계유산센터 건립, 반구대 암각화 진입로와 탐방로 전선 지중화 등 정비, 대곡·한실마을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 산학협력단은 기존 암각화 관련 박물관을 확장·이전해 새로운 센터를 건립하고 역사 탐방, 선사인 체험, 힐링 스테이 등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진행된 두 차례 보고회에선 역사 관광 자원화와 관련해 지역주민이 받을 수 있는 피해와 바람을 고려해야 하고 지역주민과 협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보고회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 용역이 완료되면 연차별 추진계획에 의해 국비 등 예산을 확보, 대곡천 암각화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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