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급식 월 1회 채식식단 도입
울산 학교급식 월 1회 채식식단 도입
  • 정인준
  • 승인 2020.02.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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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급식 기본방향 발표
울산시교육청이 전체 학교에 월 1회 채식식단을 도입하는 등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23일 발표했다.

학생건강과 위생방침 등이 담긴 올해 급식방향은 2017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식중독 ‘0’(제로) 기록을 이어나가는 게 목표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급식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열린 학교급식 운영을 통한 채식급식 활성화 여건 조성, 학교급식비 지원을 통한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매일 아침 조리작업 전 위생교육과 안전한 급식을 위한 철저한 위생 점검 등 예방활동 강화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제로화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안전한 급식을 위하여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위생 점검을 하고 해조류 등 수산물 소독 가열 여부를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또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비만을 줄이고 전 국가적인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행동 확산을 위해 환경교육을 통한 학교 채식급식 여건 조성에도 노력한다.

시범학교 선정을 통한 주 1회 채식의 날 운영과 시범학교를 제외한 전체 학교는 월 1회 채식 식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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