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 우한교민에 격려물품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 우한교민에 격려물품
  • 김원경
  • 승인 2020.02.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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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생활 중인 교민들과 이천시민 위해 지역특산물 울산배 40상자 선물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박태완 중구청장, 김석겸 남구부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는 지난 21일 이천시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중인 우한교민과 의료진 등을 격려하고자 울산배 40상자를 전달했다.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박태완 중구청장, 김석겸 남구부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는 지난 21일 이천시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중인 우한교민과 의료진 등을 격려하고자 울산배 40상자를 전달했다.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가 중국 우한 교민들을 품어준 경기도 이천시민과 우한교민을 응원하고 나섰다.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1일 이천에서 격리생활 중인 우한교민들과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의료진 및 이천시민을 응원하기 위한 격려물품 울산배 4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제3차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교민은 147명으로 현재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격리생활 중이다. 교민들은 특이사항 없이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입소 후 전국적으로 교민들과 이들을 따뜻하게 받아준 이천시민들을 응원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도 이 응원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코로나19로 격리생활을 하는 교민과 밤낮으로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 성숙한 시민의식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이천시민을 격려하기 위해 울산지역 특산물인 울산배를 지원했다.

협의회는 지난 13일 가진 2월 정기회의에서 우한교민과 이천시민을 응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울산배 지원은 지역특산물 홍보는 물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했다.

정천석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떨어진 격리생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한 교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게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울산 구청장·군수들도 합심해 코로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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