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2020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지역 내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의 활동기회 제공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전시단체로 선정되면 재단 등이 지원하는 사업비를 받아 소외계층 및 기관과 협의한 뒤 정해진 일정에 각종 공연 및 전시체험 행사를 펼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대상은 음악, 연극·뮤지컬, 무용, 전통예술, 문화일반(시낭송·다중예술·체험형 프로그램) 분야의 문화예술단체다.
이들이 찾아갈 곳은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40곳이다. 사회복지시설(단체), 다문화 관련 기관, 농어촌 지역, 도시벽지 학교, 군부대, 이주근로자 근무업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등이 사업대상처다.
지원금은 단체당 300~400만원이다.
재단은 1차 행정심의 및 2차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7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및 증빙자료와 함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 지원사업 신청서를 입력한 뒤 제출하면 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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