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제적 활로 찾는 중대한 기로”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예비후보(서강대 로스쿨 교수)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시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제 울산시민, 남구 주민 여러분 옆에서 여러분 삶을 풍요롭고 보다 더 따뜻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울산의 중화학공업은 구조적인 한계에 다다르면서 새로운 경제적 활로를 찾아야 하는 중대한 순간에 서있고, 정치적 양극화와 진영대립 등 문제에 봉착해 있다”며 “이 문제들은 그간의 발전의 부산물이기도 하지만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공분야는 행정법이지만, 최근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며 “이 연구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위기에 대해 대응책을 제시하고, 입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남구 교통과 산업시설의 새로운 구조조정, 친환경 에너지 허브 구축, 삼산동 배수장 악취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남구을 총선 경선 후보는 김 교수와 함께 김지운 전 시당 수석대변인, 박성진 전 대통령 울산공약실천부단장 등 3명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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