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대상 월세 지원사업 추진
부산, 청년 대상 월세 지원사업 추진
  • 김종창
  • 승인 2020.02.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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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명에 총 30억 지원… 내달 10일까지 온라인 접수
부산시가 청년 3천명에 월세 30억원 지원한다.

시는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주를 지원하기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2020년도 부산 청년 대상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책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90명 중 98%가 사업추진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고, 97.72%가 청년에게 필요한 주거정책이라고 답했다.

또 사업 참여 후 시정에 대한 신뢰 변화도 92.03%가 상승하였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월세 지원 대상을 1천명에서 3천명으로 늘리고, 지원 기간도 9개월에서 10개월로 연장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 34세의 1인 가구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 중위소득 12 0% 이하이며 주택 조건은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다.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 정부 또는 지자체 청년주거 지원정책 참여 중인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 /young)을 통해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거주지 해당 구·군에서 자격확인 및 예비심사 후 부산시에서 최종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오는 4월 16일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문자로도 알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와 구·군과 맞춤형 청년 주거정책 구현을 위한 공동주체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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