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예술인들 ‘울주문화재단’ 설립 촉구
울주예술인들 ‘울주문화재단’ 설립 촉구
  • 김보은
  • 승인 2020.02.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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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에 경제적 잣대 안돼”
울주군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도시에서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울주문화재단 설립을 촉구했다. 	최지원 기자
울주군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도시에서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울주문화재단 설립을 촉구했다. 최지원 기자

 

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일부 문화예술인들이 ‘울주문화재단’ 설립 촉구에 나섰다.

울산민예총 등에서 활동하는 울주 문화예술인들은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문화재단을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영화 ‘기생충’이 세계 영화계를 휩쓸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영상산업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지원,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보장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기반으로 작은 문화예술 활동을 만들고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의 새로운 부흥을 꿈 꿀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주문화재단 설립에 경제적 잣대나 효율성을 들이대는 건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부족이며 그러한 논리가 설립의 걸림돌이 된다는 자체가 울주문화재단이 왜 필요한지 역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울주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울산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가졌으나 모두 ‘설립 부적정’ 통보를 받았다.

군은 사업안을 수정한 뒤 다시 안건을 올렸고 해당 사안의 심의가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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