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선발
부산, 해양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선발
  • 김종창
  • 승인 2020.02.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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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접수… 최대 1억원 지원
오늘 부산테크노파크서 사업설명회
부산시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2021년까지 국·시비 182억원을 투입해 전통 해양산업을 첨단해양신산업,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의 2차 연도 사업계획에 따라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신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및 서비스개발에 관한 연구 아이템을 보유한 부산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주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참여로 추진 중인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은 동삼혁신지구의 이전공공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지역기업에 확산해 첨단 해양신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와 연계한 해양관측용 민간 나노위성 및 핵심 탑재체 기술개발, 위성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양-ICT 서비스 등이 유망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2차 연도 사업에 선정될 기업으로는 고급과제(기업 자부담 20% 포함 최대 1억원 지원사업) 수행 3개사, 중급 과제(기업 자부담 20% 포함 최대 5천만원 이내 지원사업) 수행 5개사, 창업·이전 기업 1개사(기업 자부담 없이 최대 3천만원 이내에서 지원) 등 총 9개사다.

아울러 동삼혁신지구 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가능한 과제, 창업 3년 이내의 기업,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기업 등은 지원대상 선정 시 우대가점을 받을 수도 있다.

평가자료 준비 등 신청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최초 신청 시 4~5쪽 분량의 개념계획서만을 제출받아 1차 심사를 진행, 선정된 과제에 대해 상세계획을 제출받아 평가 후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기술단 해양물류산업센터로 전자우편 접수(sinhae0920 @btp.or.kr)하면 된다.

18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에 소재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 1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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