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 ‘고래 업사이클링 굿즈’ 크라우드펀딩
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 ‘고래 업사이클링 굿즈’ 크라우드펀딩
  • 김지은
  • 승인 2020.02.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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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말까지 인형·맨투맨·머그컵 등 선봬
우시산의 크라우드펀딩 리워드 상품인 고래인형과 맨투맨.
우시산의 크라우드펀딩 리워드 상품인 고래인형과 맨투맨.

 

울산의 대표 사회적기업이자 관광벤처기업인 우시산은 고래의 꿈이 담긴 업사이클링 굿즈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가공해 만든 ‘별까루’ 고래인형과 에코백, ‘하늘을 나는 고래’ 맨투맨 등을 리워드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하늘을 나는 고래’ 대나무 머그컵도 펀딩에서 만날 수 있다. 맨투맨과 머그컵에 들어간 ‘하늘을 나는 고래’ 이미지는 지역 대학생 10명이 기획, 디자인한 것으로 물고기의 중량보다 플라스틱의 무게가 더 많아질 2050년의 슬픈 바다 속 모습을 담았다.

우시산은 고래와 바다생태계 보호라는 소셜미션을 가진 기업으로 다양한 해양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판매하며 그 수익금의 일부를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환경캠페인 등에 쓰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수익금도 해양 환경정화 활동, 지속가능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의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돼 홍보용 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고래의 꿈이 담긴 업사이클링 굿즈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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