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청취
울산시의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청취
  • 정재환
  • 승인 2020.02.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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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 “감염병 검사·치료시설 확보해야”
울산시의회는 제201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4일 울산시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소방본부와 시민안전실에 대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코로나 19와 관련해 현재 상황과 비상체제 운영, 예산(재난관리기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매년 감염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앞으로를 대비해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울산에 검사와 치료시설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손종학 의원은 시민안전실 업무보고를 받은 뒤 “코로나 19가 발생한지 한 달이 돼 가는데 어제(13일)서야 각 구·군에 재난기금 6억원을 교부했다”며 “울산시의 대응이 늦다”고 지적하고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복지여성건강국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먼저 설명절도 없이 울산이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에 적극 대응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환복위 의원들은 “다행히 울산에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감염자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전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착용, 손 씻기 인식 등 행동요령, 행동수칙을 아파트 등에 수시로 배포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예방 홍보와 관련해 아파트 관리업체와 연계 등에 대해서도 검토를 건의했다.

위원회는 또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마스크 1만2천개와 손소독제 60만개 지원 등에 대한 수급과 다중이용시설에의 지급 등에 대한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교육위원회는 제210회 임시회기인 14일 울산시 교육여건개선과 등 7개과에 대한 2020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교육관련 보고를 받고 안전총괄과로 재편과 관련, “교육현장의 안전관리가 좀 더 세분화돼 학생과 교직원들의 위기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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