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산종합시장 부지에 무료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울산 남구, 울산종합시장 부지에 무료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 남소희
  • 승인 2020.02.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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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대 규모 20일부터 개방
울산시 남구가 달동 867번지 일대에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종합시장 부지를 무료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종합시장 시장정비사업은 1997년 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사업성 문제와 조합원 간 갈등 등 여러 이유로 지연돼 왔다.

이 때문에 사업부지가 공터로 방치되고 각종 쓰레기가 투기돼 인근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에 남구는 사업비 5천500만원을 들여 달동 867번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20일부터 주민에게 24시간 무료로 개방·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구간을 조합 측의 사전 동의를 얻어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남구는 지난해부터 조합 측과 2회에 걸친 간담회를 거쳐 전 구간을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동의를 받았다.

임시공영주차장은 11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시장정비사업 착공 전까지 운영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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