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학부모 만나 ‘다듣영어’ 설명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학부모 만나 ‘다듣영어’ 설명
  • 정인준
  • 승인 2020.02.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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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중심 실용영어교육… “다양한 콘텐츠 활용 흥미 존중”
“올해부터 새로운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을 시작합니다.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울산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은 13일 교육청 책마루에서 학부모 12명을 만나 울산형 영어교육 브랜드인 ‘다듣영어’를 설명했다.

이날 만남은 34번째로 진행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다.

‘다듣영어’는 ‘다(多, 많이) 들으면 다(ALL, 모두) 들린다’는 뜻이다. 듣기중심의 실용영어교육 강화로 영어 노출 기회를 확대해 자연스런 언어습득을 중시하는 ‘울산 특색 영어교육’을 말한다.

노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영어학습을 강요하기보다는 영어에 흥미를 갖고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고 학생의 흥미 존중 및 맞춤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어전담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맞춤형 연수와 비영어권 국가 영어교육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연수 등을 진행한다”며 “가정에서의 ‘다듣영어’ 실천을 위한 자녀교육 학부모동아리 구성과 온라인 커뮤니티도 구축해 새로운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자녀들이 ‘다듣영어’를 통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기초적인 영어소통이 가능 하도록 하겠다는 노 교육감의 설명에 대해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다듣영어’ 가정교육 실천을 위한 학부모동아리 구성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관심을 갖고, 커뮤니티 구성은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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