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개발’ 전략회의 개최
울산시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개발’ 전략회의 개최
  • 이상길
  • 승인 2020.02.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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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과제 최종확정 대응방안 모색
울산시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미래융합화학 연구본부 등 울산 연구개발(R&D)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손을 잡고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시는 13일 오후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중회의실(울주군 온산읍)에서 울산 연구개발 관계기관, 기업체와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7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의 하나로 2020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1월 31일 공고했다.

시는 이번 산업부 공고에 6개 과제가 반영됐고 사업비는 올해 정부 지원액이 182억원에 이른다.

이는 총 지원액 2천718억원의 6.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 공고에 반영된 6개 과제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공고 97개 과제 중 사전 기획한 과제와 유사성을 갖는 나머지 20개 과제에 대해서도 수행·선정 가능성을 분석, 과제를 수탁할 수 있도록 대응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7년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 등 연구개발 사업에 약 7조8천억원을 투자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반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공고된 과제를 울산 연구개발 관계기관 및 기업체가 많이 수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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