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진협동조합, 주전초 졸업생 11명에 추억 선물
울산사진협동조합, 주전초 졸업생 11명에 추억 선물
  • 정인준
  • 승인 2020.02.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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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앨범 지원
울산사진협동조합은 13일 농어촌 소규모 학교인 주전초 졸업생 11명을 위해 졸업앨범을 기증했다.
울산사진협동조합은 13일 농어촌 소규모 학교인 주전초 졸업생 11명을 위해 졸업앨범을 기증했다.

 

울산 동구 주전초등학교(교장 박영옥)는 13일 울산사진협동조합(이사장 김택수)으로부터 졸업생들의 졸업앨범을 무상으로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사진협동조합은 2017학년도부터 주전초등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앨범을 기부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후 3년 연속 졸업앨범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번 기부로 인해 주전초 제74회 졸업생 11명 전원에게 졸업앨범이 전달됐다.

박영옥 교장은 “대부분의 큰 학교에서는 촬영기사가 함께 하며 앨범을 만들고 있지만,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에서는 앨범 제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다행히 졸업앨범 기부 덕분에 학생들의 소중한 추억을 작품으로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울산사진협동조합 김택수 이사장은 “졸업 앨범 제작 환경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의 교육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교육 기부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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