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꽃 소비 대목인 졸업·입학 시즌에 코로나19 우려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꽃 업체를 돕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원(ONE) 테이블 원(ONE) 플라워’ 캠페인을 펼친다.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꽃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할인 판촉 참여 업체를 모집 선정하고, 시와 구·군, 산하·관계기관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행사 참여 업체에서 꽃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 업체는 14일까지 65개 업체(도매 5개·소매 60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도매업체는 소매업체에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소매업체는 ‘원 테이블 원 플라워’에 참여하는 관공서 등에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