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센터, 사업 본격 추진
울산 청년센터, 사업 본격 추진
  • 이상길
  • 승인 2020.02.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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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10개 사업 구성… 4개 사업 오늘부터 공모
울산시는 위탁기관인 시 청년센터가 2020년 청년센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청년센터는 (사)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대표자 이철호)에 위탁(2019년 7월~2020년 12월), 남구 대학로64번길 7-19에 사무실(상담실 등 총 242㎡)을 두고 있다.

2020년 청년센터사업은 6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짰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성장 분야 청년학교, ‘청년은 ○○’, 활동 분야 청년활동 지원사업(활동 지원·공동체 지원·리빙랩), 청년 임팩트사업, 정책 분야 청년정책연구, 해커론 및 라운드 테이블, 네트워크 분야 안녕청년, 플랫폼 구축, 홍보 분야 홈페이지 구축(유튜브 포함), 공간 발굴 분야 맵브릿지다.

이 중 ‘청년은 ○○’, 청년활동 지원사업(세부 3개), 청년 임팩트사업, 청년정책연구는 공모사업으로 시행된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4월 13일까지이다. 해당 사업 지원 자격은 지역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청년단체이다.

‘청년은 ○○’은 청년 관심사를 반영해 실용성과 재미를 갖춘 다양한 학과 커리큘럼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학과 개설자는 해당 학과를 운영하며 함께하는 학생(참여자)을 모집해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을 공유한다.

‘청년활동 지원사업’은 최소 1인부터 3인 이상의 청년 커뮤니티 활동과 경험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하고는 싶으나 상황이나 여건의 제약으로 인해 시도조차 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소한 청년 개인의 경험에서부터 직업과 다른 삶의 방향을 찾아보고자 하는 활동을 통해 청년 스스로 맞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팀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돕는다.

‘청년 리빙랩’과 ‘청년 임팩트사업’은 청년 관련 사회적 문제를 발굴하고 나아가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사회혁신 영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팀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정책연구사업’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민간 영역에서 청년정책을 연구·제안해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상향식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팀당 최대 200만원까지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기(氣) 살리기는 젊은이를 위한 시 역점 추진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 보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oo.kr)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 청년센터는 2019년 활동·커뮤니티 지원사업에 40팀이 지원, 최종 21팀이 선정돼 청년 문화 형성을 위한 새로운 지역축제 발굴, 청년 심리와 마음 건강을 위한 활동,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캠페인, 관광산업 아이디어 발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활동을 벌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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