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
중기중앙회,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
  • 김지은
  • 승인 2020.02.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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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대출이자율 0.5%p 인하 시행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13일부터 한시적으로 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인 노란우산 대출이자율을 0.5%p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란우산의 대출이자율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기존 3.4%에서 2.9%로 조정된다.

지난해 7월 ‘서민경제살리기’의 하나로 노란우산 대출이자율을 3.7%에서 3.4%로 인하했던 중기중앙회는 이번 대출이율 인하로 기존 대출자 약 11만명과 신규 대출자 등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폐업·사망·노령 등에 따른 생계 위협을 받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가 2007년 9월 도입했다.

이달 현재 누적가입수 164만명, 누적금액은 14조8천억원이며 약 31만명의 가입자가 2조2천100억원의 공제금을 수령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대응반’을 구성, 중국 내 우리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방역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사례 접수 및 자금 지원 등 대정부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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