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올해부터 빅데이터 활용 CCTV 설치장소 선정
울산 동구, 올해부터 빅데이터 활용 CCTV 설치장소 선정
  • 김원경
  • 승인 2020.02.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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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올해부터 방범용 CC TV 설치장소 선정 시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활용해 선정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그동안 민원요청이나 담당자의 자료 조사 등에 의해 CCTV 설치장소를 선정했다. 앞으로는 과학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CCTV 설치 최적지를 선정 할 방침이다. 이로써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중복투자 방지 등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범죄예방 효과도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분석은 CCTV 설치·민원현황 등 동구가 보유한 자체 데이터와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산출방식은 감시취약지수, 범죄취약지수, 환경요인(유흥업소), 가중치(여성인구밀집도, 단독주택밀집도)를 조합해 CCTV 설치지수를 산정, 지수가 높은 순으로 우선 설치지역 상위 50개소를 선정한다.

동구가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우선 설치지역 상위 50개소 가운데 법정동 기준으로 방어동이 31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산동 3개소, 화정동 7개소, 전하동 6개소, 서부동 2개소, 주전동 1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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