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제188회 임시회 개회
울산 동구의회 제188회 임시회 개회
  • 김원경
  • 승인 2020.02.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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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는 10일 의회 의사당에서 올해 첫 의사일정인 제18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실·과·소 및 동별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19년 시행결과 및 2020년 시행계획도 보고 받는다.

또 홍유준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울산광역시 동구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 임정두 의원 대표발의 한 ‘울산광역시 동구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날 5분자유 발언에서 김수종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동구의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 관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동구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에 약 4만명의 근로자들이 출·퇴근하는 밀집 근무 지역이며, 중국계 또는 중국인 86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 울산대학교병원이 위치해 언제든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반의 활동사항을 주민들에게 수시로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봉선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에서 “오는 4월 4일 끝나는 정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와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정용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울산은 확진자가 없어 매우 다행스럽다”며 “하지만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집행부에서는 방역 및 응급의료 체계를 한 번 더 점검해 달라”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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