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 ICT융합산업 발전 기업 육성 본격 추진
울산시, 조선해양 ICT융합산업 발전 기업 육성 본격 추진
  • 김지은
  • 승인 2020.02.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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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고도화 등 11개 과제 내외 공모… 13일 사업설명회·28일까지 접수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조선해양 ICT융합산업 발전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2020년도 조선해양 ICT융합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수행 중인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중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 과제를 선정해 올해까지 과제당 약 2억5천만원의 개발비와 SW품질검증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창출, 지적재산권 확보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일부 과제는 현장적용 및 실증을 통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사업화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조선해양 ICT융합 분야 자유공모를 통해 11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내년까지 사업비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중소·중견기업이나, 울산 소재 기업이 주관기업이나 참여기업으로 과제에 필수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울산 소재 기업이 주관기업으로 참가하는 과제는 선정 평가 시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과제는 단년·다년 과제로 구분해 접수를 받는다. 단년 과제는 수행기간이 올해 11월까지이며 8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사업비 약 1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다년 과제는 수행기간이 내년 11월까지로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uipa.or.kr)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 2층 기업지원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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