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이노베이션, 세계 최대 환경국제박람회 참가
마린이노베이션, 세계 최대 환경국제박람회 참가
  • 김지은
  • 승인 2020.02.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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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추출물 이용한 비닐봉투 등 선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세계 최대 환경국제박람회인 ‘ChangeNOW Summit 2020’에 보육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이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하는 ‘ChangeNOW Summit 2020’은 환경이나 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국제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120개국에서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2만명이 참가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 행사에서 해조류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비닐봉투와 계란판, 과일트레이 및 제주 우뭇가사리 원료로 만든 달하루 양갱을 선보였다.

이 기업은 한국 참가팀 선발 프로그램인 ‘K-그라운드’에서 1등을 거머쥐며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왕복항공료 및 숙박비, 전시부스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돼 SKC기술공모전, U-STAR, K-스타트업, 사무실입주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울산시에서 주최한 울산지역 스타트업 대표 오디션인 ‘2019 U-STAR 스타트업 베스트그라운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업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린이노베이션과 같은 소셜벤처기업이 더 많이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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