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보화 시행계획’ 심의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시정 구현’을 위해 67개 사업에 316억원을 투입하는 정보화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하균 울산시 기획조정실장)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0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정보화 시행계획은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비롯해 모두 6개 분야 67개 사업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들 사업에 국비 132억원과 시비 184억원 등 모두 316억원을 투입한다.
6개 분야별 중점 투자 내용을 보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 분야에 5G 기반 정보화 사업 추진,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 12개 사업 204억원(64. 6%)이 투입된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 맞춤형 정보제공’ 분야는 시립미술관 개관 준비 누리집 구축,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누리집 구축 등 12개 사업에 13억원(4.1%)이 들어간다.
‘재난재해 예방 대응 체계 강화’ 분야는 소방 사각지대 고성능 재난감시 카메라 설치, 다중이용건물 민방위 경보 통제시스템 구축 등 8개 사업에 11억원(3.5%)을 투자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업무 고도화’ 분야는 행정업무용 통합 백업 장치 구입, 소방 무선통신망 강화 등 18개 사업 70억원(22.1%)에 이른다.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역량 강화’ 분야는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등 7개 사업 3억원(1.0%)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보보안 기반 강화’ 분야는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운영, 홈페이지 보안 강화 등 10개 사업에 15억원(4.7%)이 투입된다. 이상길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