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치매노인 안전귀가 도와
울산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치매노인 안전귀가 도와
  • 김원경
  • 승인 2020.02.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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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일대 집중 모니터링해 찾아
울산시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신속한 모니터링으로 심야시간 자택에서 무단가출한 치매 노인을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왔다.

5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자택에서 보호자가 잠을 자는 동안 치매노인이 무단가출했다”는 가족의 신고를 경찰로부터 전달받았다.

A씨는 노인의 옷차림과 인상착의 등을 확인하고 동구 일대 CCTV를 1시간 동안 집중 모니터링 한 결과, 오전 8시 48분께 서부동의 한 버스정류장 내에 인상착의가 동일한 인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버스정류장 내 의자에 혼자 앉아 있는 어르신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실종신고 대상자임을 확인한 뒤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A씨는 “매서운 한파의 날씨에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고 신고인의 거주지 및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했다. 어르신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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