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열 전 군수, 한국당 울주 총선 출마 선언
신장열 전 군수, 한국당 울주 총선 출마 선언
  • 정재환
  • 승인 2020.02.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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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군수 경험 살려 군민의 불편 해결”
신장열 전 울주군수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울주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장열 전 울주군수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울주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장열 전 울산시 울주군수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21대 울주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신 전 군수는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3선 군수 경험을 충분히 살려 군민이 불편해하는 것,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군수는 “저는 군수를 하며 울주군 구석구석을 돌아다녔고, 어디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권은 정치, 경제, 안보, 외교 등 전 부문에서 무능하고 잇따른 실책을 범하고 있다”며 “그 결과 모든 계층과 분야에서 내 편과 남의 편으로 갈려 극심한 갈등만 지속하고 있고 정치 역시 이중법적 잣대로 상생과 합의가 사라지고 국민으로부터 비판과 외면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전 군수는 “이제 혐오의 정치를 벗고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상생과 소통, 합의를 통한 정치로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소모적 논쟁보다는 오로지 국민만 보고 점점 더 추락하고 있는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뜨거운 열정을 안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전 군수는 이밖에 공약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할 일이 많지만 우선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고 불 꺼진 골목상권을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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