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버스운송조합, 시내버스 방역 강화
울산버스운송조합, 시내버스 방역 강화
  • 이상길
  • 승인 2020.02.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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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시 방역·승무원 마스크 착용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시내버스 전 차량 884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버스조합은 기존의 정기 방역활동에서 매일 수시 방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승무원들에게 운행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 내부 안내방송과 LCD 모니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공지란에도 관련 내용을 부착했다.

관련해 버스조합은 선제적 조치로 마스크 1만개를 구매해 전 운수회사에 배부하고, 수시로 시내버스 내부를 방역할 수 있도록 분무기와 소독제,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지급할 계획이다.

승무원 휴게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운행 전후 승무원들이 사용하게 하는 등 시내버스 방역과 함께 운수종사자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선다.

양재원 이사장은 “시내버스 냉·난방기를 살균·세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이용객과 승무원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내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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